데일리연합 세계 보도망 확충 전 세계 6억 5000만뷰 송출망 확보!

차량에 불... 내부 소화기로 화 면한 것으로 알려져

  • 등록 2015.03.05 15:30:48
크게보기

데일리연합 이재현기자] 교통사고로 불이 난 차량에 갇혔던 30대 2명이 차랑용 소화기 떄문에 화를 면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오전 0시46분께 충북 보은군 마로면 수문 2구 경로당 앞 국도에서 A(31)씨가 운전하던 승용차가 전봇대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A씨와 조수석에 타고 있던 B(32)씨가 상처를 입고 차 안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은 사고 당시 차량 엔진룸에서 연기와 함께 불이 치솟아 자칫 큰 화를 당할 뻔했으나 사고를 처음 확인한 마을 주민(52)이 차량 안에 있는 소화기를 이용해 즉석에서 불을 끄는 바람에 큰 상처를 입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보은소방서 관계자는 "차량 화재로 위험한 상황이었으나 마을 주민이 마침 차 안에 있던 소화기 등을 이용해 초기 진화를 하는 바람에 큰 화를 면했다"며 "운전자들은 차량용 소화기를 꼭 차 안에 비치해 달라"고 전했다.

데일리연합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이재현 기자 기자 hidaily@naver.com









데일리연합 | 등록번호 : 서울 아02173 | 등록일 2008년 7월 17일 | 대표전화 : 0505-831-7000 서울특별시 강남구 선릉로 529, 5층 5346호 (역삼동) | 발행인 : (주)데일리엠미디어 김용두 모든 컨텐츠와 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복제 및 복사 배포를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