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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음성군 AI 최초 발생 농가 인근 가금류 추가 살처분

  • 등록 2015.03.03 10:3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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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연합 윤준식기자] 3일 충북 음성군은 조류인플루엔자(AI) 최초 발생 농가 인근의 가금류를 추가 살처분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충북도와 음성군에 따르면 음성군 맹동면 AI 최초 발생농가 반경 3㎞에 있는 10개 농가의 오리 10만5천여 마리를 이날 살처분할 계획이다.
 
이번 살처분은 AI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예방적 차원에서 이뤄지는 것이다.
 
음성군은 하루 전인 지난 2일에도 이 지역 4개 농가의 오리 5만1천여 마리를 살처분했다.
 
이에 따라 지난달 21일 음성지역에서 AI가 발생한 이후 20개 농가의 가금류 36만2천 마리(오리 17개 농가 23만9천 마리, 닭 1개 농가 12만3천 마리)가 살처분됐다.
 
아울러 음성군에서는 현재까지 13개 농가가 AI 확진 판정을 받았고, 4개 농가가 간이검사에서 양성반응이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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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준식 기자 기자 hidail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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