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남성현기자] 미국인들이 가장 큰 적으로 과거 중국에서 현재 러시아를 꼽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현지시간) 미국 CNBC 방송은 갤럽의 최근 조사 결과 지난해 미국인들이 중국을 미국의 최대 적으로 지목했던 것과 달리 올해는 가장 높은 비율의 사람들이 러시아를 미국의 가장 큰 적으로 꼽았다고 보도했다.
갤럽이 8~11일까지 18세 이상의 성인 837명을 대상으로 어느 국가를 미국의 가장 큰 적이라고 생각하는지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18%가 러시아를 꼽았고 북한이 15%로 그 뒤를 이었다.
한편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미국도 적을 나누는구나...", "우리의 주적은?", "러시아 긴장하겠네..." 등의 의견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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