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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서 네 살배기 자폐증 안고 투신한 사건 발생

  • 등록 2015.02.27 11:4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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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연합 윤준식기자] 27일 대구서 네 살배기 자폐증 아들을 안고 어머니가 투신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날 오전 5시 30분께 대구 동구 한 아파트 15층에서 주민 이모(36·여)씨가 자신의 아들(4)을 안고 1층으로 뛰어내렸다.

이씨는 그 자리에서 숨졌으나 아들은 목숨을 건졌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유족은 경찰조사에서 "이씨가 한달 전 병원에서 아들이 자폐증이라는 진단을 받고부터 잠을 자지 못하며 자꾸 죽어야겠다고 말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이씨가 아들의 자폐증을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중이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안타깝다", "다시는 이런일이 없어야...", "슬프네요" 등의 의견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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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준식 기자 기자 hidail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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