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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베 논란' 피의자 母 공개 사과문 전달

  • 등록 2015.02.16 10: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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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을 비하해 사회적인 논란을 일으켰던 이른바 '일베 어묵' 사건 피의자 어머니가 공개 사과했다.

피의자 어머니 조 모 씨는 공개 사과문을 통해 아들이 올린 사진을 보고 본인도 경악했다며 당사자인 유족들의 마음은 어땠을지 상상을 못하겠다, 진심으로 사과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구속적부심을 신청해 받아들여지면 풀려난 아들과 함게 유족들을 찾아가 사과하려 했지만 기각돼, 자식을 잘못 키운 죄 지은 부모로서 혼자 사과를 구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또 조 씨는 아드링 죗값을 치르고 나오면 새로운 각오로 열심히 생활하면서 사죄의 뜻을 전할 기회가 주어지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조 씨의 아들 21살 김 모 씨는 지난달 26일 '일간베스트' 게시판에 단원고 교복을 입고 어묵을 들고 있는 사진을 올리며 '어묵'을 '친구'라고 지칭해 세월호 희상자들을 모욕한 혐의를 받아 구속된 바 있다.

윤준식 기자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

윤준식 기자 기자 hidail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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