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직 부장판사가 세월호 비하 네티즌과 원세훈 전 국정원장을 두둔하는 댓글을 달아 대법원이 진상 조사에 나섰다.
수도권 지방법원에 재직중인 이 모 씨는 지난 2008년붜 최근까지 지역감정을 조장하고 정치적으로 편향된 댓글을 인터넷에 익명을 달았다.
특히 최근 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어묵으로 비하한 혐의뢰 구속된 20살 김 모씨 사건 기사와 원세훈 전 국가정보원장에 대해 두둔하는 듯한 댓글을 쓰기도 했다.
대법원은 비록 익명이지만 현직 법관의 부적절한 댓글이 전체 법관의 품위를 손상했다는 점에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한편 대법원은 이 씨의 댓글 작성 경위를 파악해 적절한 조치를 취하겠다며 진상조사에 나섰다.
김준호 기자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