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 명절을 한 주 앞두고 택배 물량이 몰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택배업계는 설 연휴 기간 택배 물류량이 지난해 추석보다 15% 증가한 약 8000만 건이 될 것이라고 10일 예측했다.
택배 업체들에 따르면 '설날 특별수송 기간'을 소화하기 위해 조기에 인력을 충원, 추가 배송차량 투입, 주요 배송물품 예측 등 비상 체제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CJ대한통운, 한진택배 등 주요 업체들은 각각 이달 2~25일과 9~23일 등을 설 택배 비상운영기간으로 설정하고 차량 확보 및 인력 충원 등을 진행하고 있다.
최장 5일에 달하는 이번 설 연휴기간 만큼 택배물량도 늘어나 관련업계가 비상체제를 운영하게 됐다.
윤준식 기자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