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5일 '2014년도 119구급대 활동실적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연령은 50대, 오전 8~10시, 무직자, 강남구에서 응급 이송이 많았고 구급차 안에서 5명의 신생아가 태어났다.
환자유형은 급만성질환이 19만5898명(59.6%)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추락·낙상 15.5%(5만862명), 기타사고 12.9%(4만2290명), 교통사고 10.2%(3만 3808명), 심장질환 1.8%(5863명) 순으로 나타났다.
이용 연령은 51세~60세(17.5%)가 최다였고 71세 ~ 80세(13.8%), 41세 ~ 50세(13.7%) 등 노인층과 중·장년층의 구급서비스 이용률이 높았다. 직업별로는 무직이 7만 8937명(24%)으로 가장 많았고, 주부 3만 2,194명(10%), 회사원 2만 9,330명(9%), 학생 2만 4,554명(7%) 순이었다.
시간대는 오전 8시~10시가 3만4031명(10.4%)으로 가장 빈번했고 오전 10시~12시(3만2010명, 9.7%), 오후 8시~10시(3만1272명, 9.4%) 순이었다.
자치구별로는 강남구가 1만 8163명(6.1%)으로 가장 많이 이용했고 다음은 강서구 6%(1만 7,981명), 송파구 5.7%(1만 6,835명)순이었습니다. 금천구가 2.9%(8,644명)로 가장 적게 이용했다.
윤준식 기자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