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SNSJTV) 김민제 기자 | 남원시는 2025년 추석을 맞아 시민과 귀성객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10월 3일부터 10월 9일까지 '추석 명절 민생안정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10월 3일부터 10월 9일까지 7일간의 긴 명절인 만큼 시에서는 귀성객들이 예년에 비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보건의료, 교통 대책, 도로복구 등 7개반으로 구성된 종합상황실을 운영하여 재난 예방활동 및 사건발생에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세부 분야별로 살펴보면, 연휴 중에 발생한 환자들의 응급진료에 불편이 없도록 응급 의료기관(남원의료원), 보건지소·보건진료소 등 당직의료기관과 휴일 지킴이 약국이 지정되어 운영된다.
경제분야에서는 최근 고물가로 소비감소라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 상황을 감안하여, 민생회복 소비쿠폰과 농민 공익수당을 명절 전 집중 지급한다.
또한 온누리 상품권 구매 장려와 추석 명절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추진하여 전통시장 활성화에 나서고, 남원사랑 상품권 할인율을 10 → 15% 인상 운영해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또한 물가안정을 위해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농‧수산‧축산물 20개 품목을 중점관리품목으로 지정하고 민관 합동 단속반을 가동해 현장 점검에도 나선다.
남원시는 늘어나는 명절기간으로 여느 해에 비해 크게 증가할 귀성객과 귀경객의 원활한 교통 소통을 위해 상습정체, 병목구간에 원활한 교통 소통을 위한 교통 현장단속반도 운영한다.
또한 연휴 기간동안 유료 공영주차장을 5곳을 무료 개방·운영하여 귀성객 및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남원시는 추석 명절 손님맞이에 걸맞은 청결한 도시 이미지를 위해 추석 전 환경정비를 추진하며, 명절 연휴 동안 늘어나는 생활쓰레기를 신속히 처리하기 위해 청소민원 처리반과 특별대응반을 가동할 예정이다.
경기 침체 속에서도 이웃을 돕는 시민의 온정은 멈추지 않는다.
사회단체와 공직자가 앞장서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위문과 봉사활동을 펼치며 훈훈한 명절 분위기를 만들어가고 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명절은 어떤 상황에서도 가족과 정을 나누며 마음을 위로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인 만큼 따뜻하고 풍요로운 추석 되기실 바란다”고 전하며 “이번 추석 뒤에는 ‘2025 세계 드론제전, 제33회 흥부제’ 등 풍성한 행사가 준비돼 있으니, 고향을 찾은 분들이 남원의 매력을 널리 알려 주시고, 10월 3대 축제도 함께 즐겨주기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