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세계 보도망 확충 전 세계 6억 5000만뷰 송출망 확보!

탄소 감축 목표 미달 기업들, 압력 증가: 투자자 및 소비자의 ESG 경영 요구 심화

  • 등록 2025.09.12 08:30:03
크게보기

기후변화 대응 미흡 기업들, 재무적 손실 및 평판 악화 우려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박해리 기자 | 최근 탄소 감축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 기업들이 투자자와 소비자의 압력에 직면하며 어려움을 겪고 있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기업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고, 이는 곧 기업의 재무적 성과와 직결된다.

 

많은 기업들이 2050 탄소중립 목표를 설정하고 있지만, 실제 목표 달성에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공급망 전반의 탄소 배출량 관리, 혁신적인 기술 개발의 어려움 등이 주요 원인으로 지적된다. 특히 중소기업들은 탄소 감축 기술 도입에 필요한 자금과 전문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투자자들은 ESG 경영이 기업의 장기적인 가치에 영향을 미친다고 판단, 탄소 배출량이 많은 기업에 대한 투자를 꺼리고 있다. ESG 평가 점수가 낮은 기업은 투자 유치에 어려움을 겪을 뿐만 아니라, 자금 조달 비용 또한 높아지는 경향을 보인다. 이는 기업의 성장과 발전에 큰 걸림돌이 될 수 있다.

 

소비자들의 인식 변화 또한 기업들에게 큰 영향을 미친다. 소비자들은 제품을 구매할 때 기업의 ESG 경영 성과를 고려하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으며, 탄소 배출량이 많은 기업의 제품에 대한 불매 운동도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 이는 기업의 매출 감소와 브랜드 이미지 실추로 이어질 수 있다.

 

결론적으로, 탄소 감축 목표 미달 기업들은 투자자와 소비자의 압력 증가에 따라 재무적 손실과 평판 악화라는 심각한 위험에 직면한다. 기업들은 단순히 탄소 감축 목표를 설정하는 것을 넘어, 실질적인 감축 노력을 기울이고 투명하게 정보를 공개하여 이해관계자들의 신뢰를 확보해야 할 필요가 있다. 정부의 정책적 지원과 함께 민간 차원의 노력이 병행되어야 지속 가능한 ESG 경영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다.

 

향후 ESG 경영은 기업의 생존과 직결되는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다. 기업들은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적극적인 대응 전략을 마련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야 한다.

박해리 기자 haeripark3@gmail.com







데일리연합 | 등록번호 : 서울 아02173 | 등록일 2008년 7월 17일 | 대표전화 : 0505-831-7000 서울특별시 강남구 선릉로 529, 5층 5346호 (역삼동) | 발행인 : (주)데일리엠미디어 모든 컨텐츠와 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복제 및 복사 배포를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