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6년 100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괴물' 속 괴물 모형이 오는 1월 1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 설치된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한강을 배경으로 한 영화 '괴물' 속 괴물 조형물을 높이 3m, 길이 10m로 만들어 마포대교와 원효대교 사이에 설치해 시민에게 공개한다.
이번 괴물 조형물은 서울시의 '한강 이야기만들기(스토리텔링) 사업'의 하나로 추진하게 됐다.
영화·드라마 등 다양한 문화 사업의 주 무대로 활용돼 온 한강의 재미있는 이야기와 문화·관광 자원을 지속 발굴하자는 취지를 담고 있다.
괴물 조형물을 감상한 후 사진을 촬영하면 '한강에서 괴물과 함께 찰칵 사진 공모전'에 응모할 수 있다.
응모방법은 2014년 한강 스토리텔링 사무국 블로그(http://blog.naver.com/hangangstory)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블로그에서 공지하는 이메일주소로 보내면 된다. 베스트 포즈상(1명)과 베스트 앵글상(1명), 우수상(2명) 등 총 4명을 선발한다.
이주명 기자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