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류승우 기자 | IBK기업은행이 국군 장병의 불법 도박 예방을 위한 교육 콘텐츠를 제작하고, 군 관계자들과 함께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에 나섰다.
군 도박 문제 해결을 위한 협력 강화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6일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에서 군 내 도박 문제 근절 및 장병들의 올바른 월급 관리를 지원하기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군 도박 근절 교육 콘텐츠 제작을 기획한 기업은행 실무진과 경제·재테크 플랫폼 ‘월급쟁이부자들’의 권유디 강사를 비롯해 각 군 병영정책 담당자 및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도박 근절 교육 콘텐츠 발표 및 논의
워크숍에서는 기업은행과 월급쟁이부자들이 공동 제작한 장병 도박 근절 교육 콘텐츠의 기획 의도와 향후 추진 계획을 설명하는 발표회가 진행됐다. 이어진 토론회에서는 참석자들이 군 내 불법 도박 실태를 공유하고, 효과적인 교육 방안과 콘텐츠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기업은행의 선제적 대응… 병영 문화 개선 나선다
기업은행은 지난해부터 군 병영정책 담당자들과 인터뷰를 통해 장병들의 불법 도박 문제를 파악하고, 선제적인 대응의 필요성을 인식했다. 이에 따라 ‘월급쟁이부자들’과 협력해 군 도박 근절 및 합리적 월급 관리 교육 콘텐츠 제작을 기획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국군 장병들에게 도박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올바른 재정 관리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병영 내 건전한 문화 조성에 기여하겠다”며 “앞으로도 도박 예방을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