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류승우 기자 | 이마트가 명절 선물세트의 가격을 동결하거나 인하하며, 가성비 신선 세트로 고객 부담을 낮추고 있다. 한우, 사과, 샤인머스캣 등 주요 신선 품목에 초점을 맞춰 명절 준비에 여유를 더한다.
한우 가격 동결…가성비 세트로 고객 사로잡는다
이마트는 한우 선물세트 가격을 3년 연속 동결했다. 특히 10만 원 미만 가성비 한우 세트를 강화하여 고객 접근성을 높였다. 대표적으로 ‘피코크 한우 정육 세트’는 20% 할인된 86,400원에, ‘피코크 한우 불고기 세트’는 60,800원에 판매된다. 또한 조리 편리성을 갖춘 한우 양념육 세트도 확대하며 명절 선물의 선택지를 넓혔다.
사과・샤인머스캣 가격 인하, 곶감은 역대 최저가
과일 세트는 상대적으로 작황이 좋은 사과와 샤인머스캣을 중심으로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 ‘유명산지 사과 세트(3.9kg, 11입)’는 전년 대비 17% 저렴한 49,800원에, 샤인머스캣 세트는 최대 30%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곶감은 2만원대 세트를 신규 개발해 고객의 큰 호응이 예상된다.
수산 세트, 저가 전략과 통합 매입으로 가격 방어
수산물 선물세트 역시 저가 상품을 대거 선보였다. ‘특선 제주 은갈치 세트(0.9kg)’는 97,200원에, ‘갈치/고등어 혼합 세트’는 1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 가능하다. 굴비는 통합 매입을 통해 규모의 경제를 실현, 전년 수준의 가격을 유지했다.
이마트는 1월 15일까지 사전예약 판매를 통해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마트 관계자는 “고물가 시대에 소비자들의 부담을 덜기 위해 다양한 신선 가성비 세트를 준비했다”며 사전예약 혜택을 적극 활용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