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세계 보도망 확충 전 세계 6억 5000만뷰 송출망 확보!

대구 수성알파시티, '디지털혁신거점'으로 비상

  • 등록 2024.06.26 15:47:47
크게보기

기회발전특구 지정으로 ICT/SW 투자기업 국세 및 지방세 감면 등 세제혜택, SK리츠운용-SK C&C 컨소시엄 등 6개 기업 1조 396억원 투자 예정

데일리연합 (아이타임즈M 월간한국뉴스신문) 홍종오 기자 | IT/SW기업 243개사, 4,500여명이 근무하는 비수도권 최대 규모의 ICT집적단지인 수성알파시티가 지난 20일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에서 기회발전특구로 최종 지정됨에 따라 관련 기업의 관심이 높아졌다.

 

기회발전특구는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지역균형발전의 핵심수단 중 하나로 지방에 대규모 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기회발전특구에 투자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세제감면, 규제특례 등을 지원하는 제도이다.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인 수성알파시티 지구 내 7만6,728평(253,647㎡)이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됐으며, SK리츠운용-SK C&C 컨소시엄(이하 SK 컨소시엄), 포커스 H&S, LVIS코리아 등 6개 기업이 수성알파시티에 1조 396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특히 SK 컨소시엄이 건립 예정인 AI데이터 센터는 디지털 솔루션 보급의 핵심역할을 수행함으로써 제조업의 디지털전환(DX)을 촉진시키고 수성알파시티가 명실상부한 디지털혁신거점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톡톡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2008년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돼 ICT·SW 등 지식기반산업의 국내 및 외국인 투자유치를 추진해 온 수성알파시티는 '디지털혁신거점 지정', '제2수성알파시티 조성'과 함께 이번 기회발전특구 지정으로 신규 투자 유치에 더욱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한편, 기회발전특구에 투자하는 기업은 소득·법인세, 취득·재산세 등 각종 세제 및 재정지원 등의 인센티브가 제공될 예정이다.

 

김병삼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은 "이번 기회발전특구 지정으로 기업투자, 일자리창출, 인재유입의 선순환 확산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균형발전을 기대하며, 우리 청도 수성알파시티의 기회발전특구 지정이 거대 남부경제권 구축의 큰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신규 투자유치와 기업지원에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홍종오 기자 hong-0302@hanmail.net









데일리연합 | 등록번호 : 서울 아02173 | 등록일 2008년 7월 17일 | 대표전화 : 0505-831-7000 서울특별시 강남구 선릉로 529, 5층 5346호 (역삼동) | 발행인 : (주)데일리엠미디어 김용두 모든 컨텐츠와 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복제 및 복사 배포를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