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팝가수 '비욘세'와 '탑샵'이 합작회사를 설립했다.
영국의 SPA 브랜드 ‘탑샵’이 2008년 비욘세가 설립한 ‘파크우드 엔터테인먼트’와 동등한 지분으로 새로운 회사 ‘Parkwood Topshop Athletic Ltd'를 설립했다.
이 합작회사에서 2015 F/W에 런칭될 패션 브랜드는 댄스, 피트니스, 스포츠 등 다양한 카테고리를 망라한 스포츠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가 될 것으로 보인다. 브랜드명은 아직 미정이다.
이 합작회사에서 2015 F/W에 런칭될 패션 브랜드는 댄스, 피트니스, 스포츠 등 다양한 카테고리를 망라한 스포츠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가 될 것으로 보인다. 브랜드명은 아직 미정이다.


▲ 비욘세는 2010년 탑샵에서 약 1500만원 어치 쇼핑을 할 정도로 탑샵 브랜드를 선호한다.
탑샵과 비욘세의 협업은 지금껏 패션 브랜드와 연예인이 보여준 콜라보레이션과는 다른 형태의 비즈니스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그 동안 탑샵은 케이트 모스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거나, 런던패션위크를 후원하는 등 비교적 단순한 형태로 협업을 전개해왔다. 이와 비교했을 때, 동등한 사업파트너로서 새로운 브랜드를 탄생시키는 비욘세와의 협약은 콜라보레이션의 확장형 모델이라고 볼 수 있다.
한편 탑샵을 전개하는 아카디아의 오너 ‘필름 그린’은 WWD와의 인터뷰에서 “이것은 콜라보레이션이 아니다. 브랜드를 세우고 비즈니스를 세우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비욘세는 최고의 댄서이자 세계에서 가장 근면하고 재능 있는 사람 중 한 명이다. 그녀는 춤과 리허설, 트레이닝에 많은 시간을 할애한다. 그녀의 삶의 방식을 브랜드로 발전시킬 특별한 기회”라고 파트너십 체결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서 “비욘세는 최고의 댄서이자 세계에서 가장 근면하고 재능 있는 사람 중 한 명이다. 그녀는 춤과 리허설, 트레이닝에 많은 시간을 할애한다. 그녀의 삶의 방식을 브랜드로 발전시킬 특별한 기회”라고 파트너십 체결 배경을 설명했다.
하지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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