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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예보’본격 시행

  • 등록 2014.10.23 14: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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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후 6시부터 예보기간을 종전보다 3일 연장한‘10일 예보(중기예보)’가 정식으로 시행된다.

10일 예보는 향후 7일까지의 예보하던‘주간예보’에서 3일 더 늘린 것으로 1일 2회(오전 6시, 오후 6시) 제공된다. 
 
기존 예보기간인 7일까지는 반일(오전·오후) 단위로 8일부터 10일까지는 하루 단위로 각각 예보한다. 매주 수요일에는 다음 주 토요일까지의 예보를, 목요일에는 다음 주 일요일까지의 예보를 생산한다.
 
예보기간이 늘어날수록 예보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게 마련인데 이를 위해 신뢰도 정보를 활용하기로 했다. 
 
신뢰도 정보란 기압계의 유동성과 슈퍼컴퓨터 수치 예측자료의 변동성 등을 고려해 해당 예보가 계속 유지(적중)할 가능성을 높음, 보통, 낮음의 3단계로 나타낸 것이다. 
 
김남욱 기상청 예보정책과장은“10일 예보로 주중에 많게는 두 번의 주말 날씨를 참고할 수 있게 돼 국민들의 일상생활과 산업 현장에 큰 변화를 가져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기상청은 10일 예보를 지난해 10월15일부터 1년여 간 시범 운영해왔다. 주간예보는 지난 1964년 처음 선보인 뒤 1973년부터 7일간 제공해왔다. 이후 시대적 흐름에 맞춰 예보 구역이 세분화되고, 발표 횟수도 늘어났다. 예보 요소 역시 하늘 상태와 강수 유무에서 최저·최고기온으로 점차 확대됐다. 
 
김유립 기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데일리연합뉴스팀 기자 hidail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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