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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측은행들 대학생에 40% 고금리 대출 논란

  • 등록 2014.10.22 11: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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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수 대학생들이 저축은행으로부터 무려 연 40%의 고금리 대출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이상직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받은‘최근 5년간 저축은행의 대학생신용대출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월말 현재 27개 저축은행의 대학생 대출은 7만1682건, 대출 잔액은 2515억원이다. 
 
한 명당 평균 350만원을 대출받은 셈이다. 이들 저축은행의 가중 평균 신용대출 금리는 연 28.3%로 집계됐다. 저축은행 중 가장 높은 금리로 신용대출을 하고 있는 저축은행은 현대저축은행으로 평균 38.7%에 달했다. 
 
오에스비저축은행(36.6%), 스타저축은행(35.4%), 삼호저축은행(34.6%), 한성저축은행·세종저축은행은 (34.3%) 등이 뒤를 이었다. 
 
이상직 의원은“대학생 신용대출은 대부분이 학자금이나 생계형 대출인 만큼 저축은행의 이같은 약탈적 대출에 대해 금융감독당국은 즉각 조사에 나서야 한다”며“저축은행 역시 단계적으로 금리를 낮추는 방안을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기종 기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데일리연합뉴스팀 기자 hidail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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