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고품질 쌀 생산과 관세화 대비 경기도 쌀 산업 발전 T/F 팀원으로 활동하는 등 쌀 산업발전에 기여한 여주시 길현기 씨를 비롯한 11명의 농어민이 제21회 경기도 농어민 대상자에 선정했다.
경기도는 지난 13일 제3차 경기도 농어업·농어촌 및 식품산업정책심의회를 열고 제21회 농어민대상 수상자를 최종 선정했다.
수상자로는‘고품질 쌀 생산’부문 길현기씨(남·여주시),‘농산물가공·수출·유통’부문 박일례씨(여·이천시),‘환경농업.신기술’부문 유순복씨(여·여주시),‘과수’부문에 박관민씨(남·양주시),‘화훼’부문에 박조한씨(남·화성시),‘채소’부문에 개군참비름작목반(단체·양평시),‘대가축’부문에 박응규씨(남·화성시),‘중·소가축’부문에 이희득씨(남·평택시),‘수산’부문에 국화리 어촌계(단체·화성시),‘임업’부문에 신현욱씨(남·가평시),‘여성농어민’ 부문에 김미진씨(여·용인시)다.
특히 올해는 추가된 여성농어민 부문을 포함한 3개 부문에서 여성농업민이 수상해 향상된 여성농업인의 지위를 보여줬다.
이번‘제21회 경기도 농어민대상’은 각 시·군에서 11개 부문에 총 51명이 신청해 5: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이 중‘환경농업.신기술’부문 신청자는 8명으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농어민대상은 경기도 농어업발전 및 지역사회에 공헌해 온 농어업인의 사기진작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추진하는 제도로 작년까지 197명의 수상자를 배출한 명실상부한 경기도 농어업 관련 최고 권위의 상이다.
경기도 농어민대상 수상자는 오는 31일 오후 2시 경기도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개최되는‘제19회 경기도 농업인의 날 행사’에서 수상하게 되며, 각종 영농자금 우선지원과 농어업분야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국내·외 연수기회 제공 및 영농교육 강사 위촉 등의 혜택이 부여된다.
김인창 기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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