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국가석학(2005 교육인적자원부 선정)이자‘되고 싶고 닮고 싶은 과학자’(2006년 과학기술부 선정)인 이영희 단장(IBS 나노구조물리연구단. 성균관대학교 교수)이‘나노로 바꾸는 세상’이란 주제로 도서관 속 과학강의(Science in Library)를 위해 무대에 올랐다.
도서관 속 과학강의는 기초과학연구원(IBS)과 한국도서관협회의 주최로 전국의 8개 도서관에서 펼쳐지고 있다. 기초과학분야 국내 최고의 과학자들로 구성된 이번 강연은 과학의 대중화와 지역문화 활성화를 위해 교육기부 형태로 개최됐다.
이영희 단장은“청소년들은 우리나라의 미래이고 이 강연을 통해 청소년들이 과학도의 꿈을 꿀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으며,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하는‘나노구조물리연구단 서머 캠프'를 소개했다.
또한, 나노의 기초개념, 실생활에서의 활용 사례 등을 소개하고 창의적, 과학적 사고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한 시간 반 동안의 강연을 마무리했다.
질의응답이 끝나고 나서도 몇몇의 학생들은 자리를 떠나지 않고 강연자와 대화를 나눴으며, 도서관을 통해 신청한 성인 참가자들도 질문을 이어갔다.
교하도서관 윤명희 관장은“청소년들에게 최고의 과학강연을 선보이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도서관의 통해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영희 단장은 나노과학분야 세계적 권위자로 특히 탄소나노튜브에서 반도체성 탄소나노튜브만 대량으로 분리, 추출하는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해 세계 과학자들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신민하 기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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