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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역 교사, 금품수수↓ 음주운전↑

  • 등록 2014.10.21 14:5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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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역 교원들의 금품수수나 성범죄는 최근 몇년 간 점차 줄고 있는 반면, 음주운전은 증가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박홍근(새정치민주연합)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교원징계 현황 자료’에 따르면 경기지역 공·사립 교원들의 음주운전 적발 건수는 지난 2011년 21건, 2012년 51건, 지난해 59건, 올 1~6월 34건 등 매년 증가하고 있다.
 
최근 3년여 동안 적발된 교원 165명 가운데 9명은 정직(중징계) 처분을, 89명은 감봉(경징계), 67명은 견책(경징계) 처분을 받았다.
 
고교 교사 A씨의 경우 지난해 8월 무면허 음주운전으로 정직 3개월 처분을, B초교 교사 C씨는 2012년 12월 음주 뺑소니 교통사고를 낸 사실이 적발돼 정직 2개월 처분을 받았다. 
 
반면, 성범죄로 징계를 받은 도내 교원은 지난 2011년 6명, 2012년 12명, 지난해 10명, 올 1~6월 4명 등으로 점차 줄고 있으며, 금품수수·횡령·회계 부정 등의 경우도 2011년 27명, 2012년 8명, 지난해 6명, 올 1~6월 7명 등으로 감소 추세다. 

박창희 기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데일리연합뉴스팀 기자 hidail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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