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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교컨벤션센터 건립사업 본격 추진된다’

  • 등록 2014.10.16 11:4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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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공동화 우려를 샀던 광교신도시 중심업무지역이 본격적으로 개발된다. 

경기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광교신도시 특별계획구역 축소 등을 담은‘광교신도시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 변경안’을 승인하고 15일 고시했다. 
 
변경안은 당초 컨벤션센터와 주상복합용지를 함께 묶어 개발토록 한 특별계획 2구역을 컨벤션센터(컨1) 부지로 축소하고 주상복합용지는 따로 매각할 수 있도록 특별계획구역에서 제외하는 내용을 담았다. 
 
이에 따라 도는 컨벤션센터 부지와 인접한 8만4479㎡규모의 주상복합용지 매각을 추진하는 등 본격적인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주상복합용지는 총 2300세대가 입주할 수 있는 곳으로 경기도청사 부지 등 광교신도시 중심업무지역과 가깝고 광교호수공원도 조망할 수 있어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컨벤션센터 용지와 주상복합용지를 각각 개발하는 내용은 경기도, 수원시, 경기도시공사가 장기간 표류하고 있는 광교 컨벤션사업을 정상화하기 위해 지난 2월 상호 노력하기로 하고 체결한 협약에 기초하고 있다. 
 
도는 지난 2월 장기간 사업이 지연된 광교 컨벤션사업을 정상화하기 위해 수원시, 경기도시공사와 광교 컨벤션건립사업 추진을 위한 기본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공동 노력하기로 한 바 있다.
 
현재 컨벤션센터 사업은 수원시가 경기도시공사로부터 업무권한을 넘겨받아 지난 3월부터 컨벤션센터 용지 8만841㎡에 대한 타당성 용역을 착수하고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 중이다. 타당성 용역 결과는 이르면 오는 11월 나올 예정이다.
 
변경안은 이와 함께 주상복합 건립에 따른 교육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주상복합용지와 인접한 지역에 초등학교 1개교를 추가 설치하는 내용도 담고 있다. 
 
광교신도시 공동사업시행자는 그동안 초등학교 2개소 신설부지를 확보하기 위해 경기도수원교육지원층 등 관계기관과 협의를 진행했으며, 이번에 초등학교 1개소 신설부지(초9)를 확보하게 됐다. 
 
경기도는 어려운 여건에도 관계기관 간 협조를 통해 학교용지를 추가 확보하는 결실을 거뒀다며, 학교용지 확보가 곤란한 광교 중심지역은 교육청 등 관계기관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증축 등 과밀학급 해소방안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장기간 매각되지 않고 있던 의료시설용지(의1) 2만1380㎡를 도시지원시설용지로 용도를 변경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이곳에는 벤처기업, 소프트웨어기업 등 오염원을 배출하지 않는 도시첨단공장이 들어서게 된다.  

김인창 기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데일리연합뉴스팀 기자 hidail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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