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신보에 따르면‘무방문기한연장’은 경기신보 고객이 지점을 방문하지 않아도 대출 기한연장이 자동으로 처리되는 것으로 고객편의를 대폭 증대시킨 혁신적인 연장서비스이다.
기존 고객들은 대출 만기 연장을 위해 경기신보 지점과 대출은행 둘 다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하지만 이번‘무방문기한연장’이후 시행일부터는 더 이상 내방할 필요가 없이 대출취급 은행만 방문해 보증서와 대출금 만기를 동시에 연장하는 원스톱처리가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경기신보는 보증서 만기일 약 한 달 전에 무방문기한연장 대상고객을 선정한 뒤 고객에게 사전 안내를 실시하고 고객이 보증료를 입금하면 자동으로 보증서 만기를 연장처리 뒤 은행에 전자로 기한연장을 통지하게 된다.
이런 방식은 기존 업무처리 프로세스를 철저히 고객편의 관점에서 전면 재검토해 개선한 것으로‘찾아가는 현장보증 서비스’와 함께 시간을 내기 힘든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편의를 대폭 증대시킬 것으로 경기신보는 내다보고 있다.
한편, 경기신보가 지난해부터 시행하고 있는‘찾아가는 현장보증서비스’는 방문이 어려운 원거리 소재 자영업자, 1인 자영업자, 장애인 등을 위해 보증상담 단계부터 보증서발급까지 직원이 사업장으로 직접 방문해 지원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경기신보는 현재는 대상은행이 SC은행뿐이지만 차츰 전 시중은행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전문순 경기신보 이사장은“신청서류 간소화, 보증료 인하, 찾아가는 현장보증, 금리공시제, CS강화 등을 통해 고객편의 증진을 위해 힘쓰겠다”며“올해 보증공급 목표를 1조 8000억으로 연초 대비 대폭 상향조정해 어려운 도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인창 기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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