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연합 장우혁기자 경북소식) 한국중고양궁연맹(회장 김학동)이 주최하는 제46회 한국중고양궁연맹회장기 전국 남․녀 중․고등학교 양궁대회 및 제45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기 시․도 대항 전국 남․녀 중․고등학교 양궁대회가 오늘 7월 24일부터 30일까지 활의 고장인 예천진호국제양궁장에서 개최된다.
개회식은 24일 오후 3시 대회장인 김학동 예천군수, 대한양궁협회 김기찬 부회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양궁관계자, 선수임원, 지역 주민 등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한국중고양궁연맹회장 김학동 군수는 대회사에서 “우리나라 양궁은 그동안 올림픽을 비롯한 각종 세계대회에서 뛰어난 성적으로 국위를 선양하여 왔을 뿐 아니라 세계양궁 발전을 선도해 나가고 있다.”고 하며, “여기 계신 선수 여러분들은 미래 한국양궁의 희망임을 늘 명심하고 한 발 한 발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해 줄 것”을 당부했다.
대한양궁협회 정의선 회장은 치사에서 “한국 양궁은 현재 세계 양궁계의 거센 도전과 학교체육, 엘리트체육 정책의 변화 등 내·외부의 큰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고 하며,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모두 하나 되어 목표를 향해 최선을 다해 나간다면 우리의 갈 길이 두렵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