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북한 다제내성 결핵치료 지원을 수행 중인 유진벨재단(회장 인세반)을 통해 지난 14일부터 오는 11월4일까지 북한 내 다제내성 결핵환자 치료지원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경기도가 다제내성 결핵환자 치료약과 환자영양식 구입비를 5억원을 지원하고 도와 파트너십을 맺은 유진벨재단이 물품 구입과 반출, 북한 내 12개소 다제내성 결핵센터에서 치료활동을 벌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경기도는 지난해 12월 북한 내 다제내성 결핵환자를 지원해온 유진벨재단과 인도적 차원의 지원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1억원을 지원한 바 있으며, 올해에는 다제내성 결핵의 심각성을 고려해 예산을 확대 지원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인창 기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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