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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텐, 1000원 이벤트 일방적 취소 논란…"전량 기부하겠다"

  • 등록 2014.10.14 14: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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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탑텐이 1000원 이벤트 일방 취소 논란에 "준비했던 상품 전량을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사진=탑텐홈페이지 캡처)

신성통상 SPA브랜드 탑텐(TOP TEN)이 지난 10일 밤 열릴 예정이던 '1000원 이벤트'와 관련해 허술한 진행으로 혼란을 빚은 것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13일 탑텐은 공식 페이스북에 "미흡한 행사 준비로 고객 여러분께 큰 불편을 끼쳐드리게 된 점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면서 "지난 10일 명동 매장에서 예정됐던 이벤트가 안전상의 문제로 부득이하게 취소됐다"고 말했다.

이어 "준비됐던 상품은 불우이웃에게 전량 기부하겠다"면서 "이번 행사로 인해 불편을 겪은 분들께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사죄드린다"고 사과문을 올렸다.

앞서 탑텐은 지난 10일 오후 서울 명동 2호점 매장에서 10월10일을 기념해 맨투맨 티셔츠를 오후 10시부터 11시까지 1000원에 판매한다고 공지했다.

하지만 이벤트를 앞두고 이날 오후 8시께부터 매장 입구에 10대 학생들이 대거 몰려 안전사고를 우려한 경찰이 출동했다. 결국 이벤트는시작도 못하고 중단됐다.

이 과정에서 행사 몇 시간 전 부터 대기했던 소비자들은 업체 측에 "이벤트가 시작되기도 전에 매장문을 닫고 불을 껐다"며 거세게 항의했다.

이후 매장 측은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아 자정이 넘은 시간까지 기다린 학생들로 일대가 혼란을 빚었으며, 직원 10여명이 매장 안에 갇히기도 했다.

한편 탑텐의 이번 텐텐데이(1010DAY) 이벤트는 명동 2호점과 온라인스토어에서 진행됐다. 당초 명동 2호점에선 밤 10시부터 11시까지, 온라인스토어에선 밤 10시부터 10분간 진행하기로 돼 있었다.


김봉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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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연합뉴스팀 기자 hidail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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