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세계 보도망 확충 전 세계 6억 5000만뷰 송출망 확보!

전국 차량 100대 중 1대는 수배차량

  • 등록 2014.10.14 14:21:13
크게보기

최근 5년 사이 전국에서 발생한 수배차량이 20만대를 육박하는 것으로나타났다. 국내 차량 100대 중 1대가 수배차량인 셈이다.

13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새누리당 소속 정용기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09~2013년 전국에서 발생한 수배차량은 19만6200여대로 집계됐다. 연도별로는 지난 2009년 4만1198대, 2010년 4만289대, 2011년 3만8973대, 2012년 3만8322대, 2013년 3만7421대 등이었다.

이는 해마나 3만9000대가 새로이 수배되고 있는 것이며, 전국의 차량이 1900만대임을 감안하면 100대 중 1대꼴로 수배가 내려진 셈이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4만9004대로 전체의 24.9% 차지해 가장 많았고 서울 3만5489대, 경남 1만3670대, 인천 1만2040대, 부산 1만1739대 순으로 나타났다.

이를 살펴보면 지난 5년간 전체 수배차량은 매년 감소세에 있으나 대구와 인천은 각각 239대(14.5% 증가), 49대(2.1% 증가)가 늘어났다.

한편, 같은 기간 경찰이 조회와 단속을 통해 수배차량 회수한 것은 총 10만4047대로 전체의 53% 수준에 머물렀다. 피의자 검거는 1만6566명에 불과했고 아직 검거하지 못한 피의자가 8만7481명에 달해 검거율은 평균 15.9% 수준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이는 경찰이 피의자 검거 등을 위해 20만대에 가까운 차량을 수배했으나 절반을 차지하는 10만대 가까운 수배차량이 버젓이 돌아다니고 있는 것을 의미한다.

정용기 의원은“범죄 수사 등을 위해 수많은 차량에 수배를 내리고 있음에도 차량 회수나 피의자 검거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는 것은 문제”라며“경찰은 50%에 머물고 있는 차량회수율와 15% 수준의 피의자 검거율을 높이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장립 기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데일리연합뉴스팀 기자 hidaily@naver.com









데일리연합 | 등록번호 : 서울 아02173 | 등록일 2008년 7월 17일 | 대표전화 : 0505-831-7000 서울특별시 강남구 선릉로 529, 5층 5346호 (역삼동) | 발행인 : (주)데일리엠미디어 모든 컨텐츠와 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복제 및 복사 배포를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