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연합 최희영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서 '톱 듀오/그룹'과 '톱 소셜 아티스트'를 수상하며 한국 가수 최초로 2관왕에 올랐다.
방탄소년단 RM은 "대단한 아티스트들과 함께 이 무대에 서 있다는 게 아직 믿기지 않는다"며 "모든 것이 우리가 함께 공유한 '작은 것들' 때문이다. 방탄소년단과 아미의 힘, 맞죠"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우리는 여전히 6년 전 그 소년들"이라며 "같은 꿈을 꾸며 같은 것을 두려워하며 같은 생각을 한다. 계속해서 함께 최고의 꿈을 꾸자. 감사하다. 사랑한다"라고 말했다.
시상식 사회를 본 켈리 클라크슨은 "이 슈퍼 그룹은 오늘 벌써 2회 수상했다"며 "모든 스트리밍 기록을 격파하고 있다. 오늘 라이브로 월드 프리미어 무대를 선사한다. BTS와 할시"라고 소개했다.
방탄소년단은 또 아티스트 객석 맨 앞줄에 자리해 시상식을 즐겼는데, 이들이 화면에 잡힐 때마다 객석의 함성이 터져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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