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연합 최희영기자] 봉준호 감독의 신작 '기생충'이 다음 달 열리는 제72회 칸 국제영화제 공식 경쟁 부문에 초청됐다.
송강호 주연의 '기생충'은 두 가족의 만남이 걷잡을 수 없는 사건으로 번져가는 '가족 희비극'으로, 봉준호 감독은 "현재 우리 시대의 생생한 모습이 담긴 영화를 칸 영화제에서 선보이게 돼 영광스럽고 설렌다"는 소감을 전했다.
봉준호 감독의 칸 영화제 경쟁 부문 진출은 지난 2017년 영화 '옥자' 이후 두 번째로, 최고 영예인 황금종려상을 놓고 겨루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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