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연합 최희영기자] '성매매 알선'과 '경찰 유착' 의혹을 받는 가수 승리의 '경찰 정복' 사진이 논란의 중심에 섰다.
승리가 입은 사진 속 경찰복은 무궁화 3개로, 경정 계급.
이름표가 달려 있지만 이름은 보이지 않는다.
지난 2014년 승리가 SNS에 올린 사진으로 현재는 삭제됐다.
'버닝썬 파문'으로 이 사진이 재조명되면서, 경찰복의 실제 주인이 '승리의 단체 채팅방'에서 언급된 경찰 고위 관계자가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최근 승리는 한 인터뷰에서 억울함을 호소하며 "대여업체로부터 빌렸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해당 대여업체가 매체를 통해 "경찰 제복과 같은 특수복은 일반인도 연예인도 빌릴 수 없다"며, "영화와 드라마 촬영 용도로 사용된다는 증빙서류 하에 대여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혀 논란은 증폭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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