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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대테러 장비 관리 부실

  • 등록 2014.10.13 10:5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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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경 의원“대책 마련 시급해야”

서비스평가 세계 1위 인천국제공항의 대테러 장비 관리가 부실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이미경(서울 은평갑) 의원이 12일 인천국제공항공사로부터 받은 대테러 장비 보유 현황에 따르면 전체 31종의 장비 중 17종이 내구연한이 지났다.

대테러 장비 절반 이상이 유통기한이 지난 셈이다. 문제가 된 장비 중에는 방탄헬멧·방탄조끼·방호복이 포함 돼 폭발물처리 요원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이 장비들은 모두 지난 2001년에 구입한 것으로 10여년 넘게 방치됐다.

폭발물 처리 차량과 폭발물 이동 트레일러처럼 수량이 하나뿐이면서 내구연한이 지난 장비도 7종에 달했다. 고장 시 대체 장비가 없는 상태다.

상황이 이런데도 최근 3년간 대테러 장비 교체 건수는 0건 이었으며, 대부분이 장비의 소모품을 교체하거나 고장난 장비를 수리하는 선에서 끝났다.

인천공항에 따르면 장비교체는 제2국제여객터미널 3단계 확장공사에 따라 교체 계획을 세울 예정인 것으로 나타나 구체적인 계획은 없다.

이미경 의원은“인천공항이 세계 공항 서비스평가에서는 1위일 수 있지만, 인천공항의 기본업무인 보안과 안전에서는 최하위나 다름없다”며“국민들이 안전한 공항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시급히 대책이 마련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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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연합뉴스팀 기자 hidail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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