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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트럼프 통화하며 대책 논의

  • 등록 2019.03.01 07: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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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협상 실패 후 귀국길에 오른 트럼프 대통령은 문재인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갖고 대책을 논의했다. 
 
 
워싱턴으로 향하는 에어포스 원에 오르자 마자 트럼프 대통령은 곧바로 문재인 대통령에게 전화로 회담 결과를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25분간 이어진 통화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우선 문 대통령에게 회담 결과를 가장 먼저 공유하고 의견을 구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합의를 이루지 못해 아쉽다고 말한 트럼프 대통령은 앞으로도 북한과 대화를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이 김 위원장과 대화해 그 결과를 알려달라고 요청했다. 
 
 
문 대통령에게 중재자 역할을 당부한 건데, 북미간 냉각기가 불가피하더라도 대화의 동력이 이어지도록 상황 관리를 해달라는 주문이다. 
 
 
이에 대해 문 대통령은 한미간 긴밀한 공조하에 필요한 역할과 지원을 다하겠다며, 중재자 역할에 다시 한 번 나설 것임을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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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제 기자 기자 hidail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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