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1년 만에 일본 롯데홀딩스의 대표이사에 취임하며 일본 롯데 경영에 복귀했다.
일본 롯데홀딩스는 어제 오후 도쿄 신주쿠 본사에서 이사회를 열고 신동빈 회장의 대표이사 취임 안건을 통과시켰다.
롯데홀딩스 관계자는 "예측 불가능한 세계 경제와 디지털화에 따른 급변하는 사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롯데를 성장시켜온 신동빈 회장의 경영수완이 절실하게 필요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신 회장은 박근혜 전 대통령 국정농단 사건에 연루돼 구속되면서 지난해 2월 대표이사직에서 스스로 물러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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