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연합 최희영기자] 사기 혐의로 국제 수배 중인 래퍼 마이크로닷의 부모가 전화번호를 도용해 피해자들과 합의를 시도한 것으로 드러났다.
일간지 중부매일에 따르면 해외 체류 중인 마이크로닷의 부모는 피해자들이 국제전화를 받지 않자, 경기도와 부산 지역 번호로 시작하는 국내 번호를 도용해 전화를 걸어, "자식들은 죄가 없지 않냐"며 합의를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마이크로닷 부모에게 번호를 도용당한 업체에게 "이들과 무슨 관련이 있냐"는 전화가 쇄도한 것으로 알라져 논란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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