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연합 최희영기자] 새해 극장가에 코미디 열풍이 일고 있다.
영화 '극한직업'이 개봉 13일 만에 8백만 관객을 돌파하면서 올해 첫 천만 영화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제작비 100억원 이상의 대작들이 잇따라 흥행에 실패한 반면, 작지만 웃음과 감동을 주는 영화들이 성공을 거두고 있다.
지난해 말 '완벽한 타인'이 529만 명을 동원한 데 이어 지난달 개봉한 '내안의 그놈'이 190만 관객을 넘어서는 등 코미디 영화들의 흥행 성공이 잇따르고 있다.
반면 지난해 제작비 1백억이 넘는 대작들은 줄줄이 흥행에 참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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