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연합 최희영기자] 수억 원대 원정도박을 한 혐의로 기소된 S.E.S 출신 방송인 슈의 첫 재판이 열렸다.
슈는 검은 정장에 안경을 쓰고 참석했는데, 사건 이후 부쩍 수척해진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검찰에 따르면 슈는 지난 3년간 마카오를 비롯한 해외에서 스물여섯 차례에 걸쳐 총 7억 9천만 원 규모로 상습도박한 혐의를 받다.
이날 슈와 변호인단은 검찰의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하고, 반성의 뜻을 드러냈다.
첫 재판을 마친 슈는 심경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며 거듭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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