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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원, 찬란했던 18개월 꽃길

  • 등록 2019.01.19 13: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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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이었다고 기억해주세요!” 워너원의 말처럼 지난 18개월은 11명 멤버 개개인에게도, 팬들에게도 가장 아름다운 청춘의 한 조각으로 각인됐다. 인생에서 거치는 무수히 찬란한 순간들 가운데서도 유난히 반짝이던 시간들. 역대 가장 완벽한 프로젝트 그룹으로 기억될 워너원의 꽃길 여정을 5개 키워드로 짚어보자.

Editor 박주연 | Photo 스윙엔터테인먼트 

01 예견돼 있던 괴물신인의 탄생

그룹 워너원(WANNA-ONE)은 지난해 신드롬급 인기를 구가했던 Mnet 서바이벌프로그램 <프로듀스101 시즌2>를 통해 결성됐다. 멤버는 최종 순위 1~11위의 강다니엘, 박지훈, 이대휘, 김재환, 옹성우, 박우진, 라이관린, 윤지성, 황민현, 배진영, 하성운으로 구성됐다.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국내외 방대한 팬덤을 결성한 워너원은 신인가수로서는 믿을 수 없는 파격 행보를 이어갔다. 2017년 8월7일엔 미니앨범 <1X1=1(TO BE ONE)>을 발매,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만여 명 팬들과 함께 성대하고 화끈한 데뷔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데뷔 타이틀곡 ‘에너제틱(Energetic)’은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에서 1위를 기록했으며 음반 역시 발매 첫 주에만 41만 장을 판매하며 역대 아이돌그룹 음반 초동 5위에 올랐다. 그해 11월에 발표한 리패키지 앨범 <1-1=0(NOTHING WITHOUT YOU)> 타이틀곡 ‘뷰티풀(Beautiful)’로 워너원은 전성기를 이어갔다. 데뷔 앨범과 리패키지 앨범 판매량은 무려 100만 장을 넘어섰다. 아이돌 데뷔앨범으로 밀리언셀러를 기록한 것은 2000년 이후 처음. 의미 있는 족적을 남긴 워너원은 음반과 음원 두 마리 토끼를 잡으며 데뷔 첫 해 각종 연말 시상식을 완벽하게 휩쓸었다.

02 데뷔 1년 만에 이룬 월드투어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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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연합 연예뉴스팀 (정영호) 기자 hidail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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