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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정상회담 북한 비핵화 진전 기대"

  • 등록 2019.01.12 10:2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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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중국 방문 이후 처음으로, 2차 북미 정상회담을 공개적으로 언급했다.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북한이 완전한 비핵화에 도달하기 전에 제재를 완화할 가능성이 있느냐'는 질문에 일단 즉답을 피하고 "좋은 소식은 현재 북한과 대화가 계속되고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이 대화에서 앞으로 나아가고 있으며, 특히 미국 국민에 대한 위험을 어떻게 줄일 수 있을 지에 대해 많은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특히 "올해는 2차 북미 정상회담을 포함해 북한 비핵화에 상당한 진전이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방중 이후 폼페이오 장관이 2차 북미 정상회담을 공개적으로 언급한 건 처음으로, 정상회담 개최를 위한 물밑 논의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음을 시사한 것으로 보인다.
 
폼페이오 장관은 북한 문제를 거론하며 김정은 위원장의 중국 방문에 대해 따로 언급하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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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아연 기자 기자 hidail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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