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세계 보도망 확충 전 세계 6억 5000만뷰 송출망 확보!

김용 세계은행 총재 사의표명 '왜?'

  • 등록 2019.01.08 07:55:53
크게보기


 

[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아시아인 최초로 국제적인 거대 금융기구 수장에 올랐던 김용 세계은행 총재가 돌연 사임 의사를 밝혔다.


김용 세계은행 총재가 다음 달 1일 총재직을 사임하겠다고 밝혔다.


김 총재는 성명과 트위터를 통해 "헌신적인 직원들을 이끌고 빈곤 없는 세상으로 더 가까이 갈 수 있다고 상상할 수 있었던 것은 큰 특권이었다"며 사의를 표명했다.


오는 2022년까지, 임기를 3년 가까이나 남겨둔 시점에서 스스로 선택한 중도하차 결정이다.


김 총재는 향후 진로와 관련해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앞으로 개발도상국에 인프라 투자를 하는 회사에 합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1959년 서울에서 태어나 5살 때 미국으로 건너간 김 총재는 하버드대에서 의학 박사 학위를 받은 뒤 세계보건기구 국장과 다트머스대 총장을 거쳐 지난 2012년 아시아계 최초로 세계은행 총재직에 올랐으며 2016년 연임에 성공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호성 기자 기자 hidaily@naver.com









데일리연합 | 등록번호 : 서울 아02173 | 등록일 2008년 7월 17일 | 대표전화 : 0505-831-7000 서울특별시 강남구 선릉로 529, 5층 5346호 (역삼동) | 발행인 : (주)데일리엠미디어 김용두 모든 컨텐츠와 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복제 및 복사 배포를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