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특집을 내면서]
희망찬 새해를 맞으며 그동안 아낌없이 사랑해주시고 성원해주신 애독자 여러분께 《길림신문》 식구들이 페부지언을 통해 감사의 마음과 따뜻한 새해 인사를 전합니다.
《길림신문》을 정부와 독자를 잇는 교량으로, 독자와의 대화와 교류의 장으로, 독자들의 마음을 대변하는 언론지로 꾸리려는 모든 편집, 기자들의 마음을 담아 오늘 ‘새해특집’을 펼쳤습니다.
2019년에는 독자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신문이 될 것을 약속드립니다.
올해는 위대한 중화인민공화국 창건 70주년을 맞는 경사의 해입니다.
우리 다 함께 시진핑 새시대 중국특색 사회주의 사상과 당의 19차 대회 정신의 정확한 인도 아래 ‘중국꿈’의 실현을 위해 손 잡고 노력합시다!
(아래는 성씨 ㄱ ㄴ ㄷ ㄹ 순으로 배렬했음을 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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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춘특파기자 |
지난 한해는 해내외 글로벌 경제인들과 함께 한 보람찬 한해였습니다.
《길림신문》 특파기자로 경제인들과 경제단체들을 대상한 취재로 해내외를 질주하면서 비행기만 20번을 탔습니다. 가는 곳마다 조선족 경제인들의 벅찬 삶의 현장을 직접 보고 체험했습니다.
조선족 경제인들은 여러가지 어려운 역경을 이겨내고 사업에서 일련의 성과들을 거두었으며 현재 지역사회와 조선족 사회를 위해 물심량면으로 각종 노력을 펼쳐오고 있었습니다.
지난 한해동안 취재길에서 받은 인상이라면 비록 조선족은 각 지역에 산재해있지만 고향과 민족과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은 매우 강렬하며 민족적, 사회적 책임감이 매우 강렬하다는 진한 느낌을 받은 것입니다. 중국꿈을 위해 분투하는 민족임을 세상에 알렸습니다.
새해를 맞이해 이 기회에 해내외에 계시는 조선족 경제인 여러분들이 항상 건승하시고 가정과 사업에서 대운이 트이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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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혜기자 |
전환점과 배움의 한해
2017년에 11월에 길림신문사에 입사하면서 저에게는 또 한번의 전환점이였던 2018년이 돌이켜보면 참 보람찬 한해였던 것 같습니다.
관심 많았던 스포츠를 더 폭넓게 접촉하고 연변팀 소식을 전하면서 많이 배우기도, 성장하는 시간이기도 하였습니다.
또 〈장백산 아래 민족향기 그윽하네〉 특별기획팀 일원으로 우리 민족 문화의 아름다움을 널리 선전할 수 있어 더없는 배움의 기회가 되었습니다.
새로운 한해에도 《길림신문》의 ‘백성봉사, 백성중심, 백성참여’ 슬로건에 걸맞게 독자들에게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도록 부지런히 발로 뛰는 기자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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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령편집(신문 디자이너) |
더욱 창조적인 신문을
디자인해보겠습니다신문 1면 종합, 스포츠, 시사, 생활 등 판면의 디자인과 광고디자인을 맡은 김령입니다.
글과 사진이 효과적으로 배치되어야 심미성이 좋아지며 정보도 정확하게 전달될 수 있습니다. 독자들의 흥미를 불러일으킬 수 있도록 시각적으로 보다 효과적인 사진이나 그림을 선택하여 정리, 배치, 기획하는 데 많은 신경을 써오고 있습니다.
또한 이쁜 편집물을 보면 항상 눈이 한번 더 가고 어떤 과정으로 만들어졌을지 머리 속에 그려보면서 부족한 자신의 미적 감각을 키우고 있습니다.
새해에도 끊임없이 노력해 더욱 창조적인 디자인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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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룡기자 |
새해에도 분망한
스포츠 기자로 뛰겠습니다지난 한해도 길림신문사의 스포츠 기자로 동분서주해온 것 같습니다. 중국프로축구 슈퍼리그, 갑급리그, 을급리그 등으로 뛰여다니면서 생생한 스포츠 뉴스들을 독자들에게 전해주려고 나름 최선해왔습니다.
지난 한해에는 또 그동안의 취재성과들을 묶어낸 도서 《연변축구의 발자취를 찾아서》 를 출판하였는데 책자에 실린 인물들은 연변축구를 빛낸 50명의 영광의 주인공들로서 이들에 의해 연변축구가 전국에 알려졌고 세계에 영향을 주었습니다. 참 의미가 깊고 또 감동과 배움과 충전의 과정이였습니다.
그동안 《길림신문》과 연변축구를 사랑해주신 모든 독자 분들과 팬 분들 새해에도 많은 성원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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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걸기자(연변지사 지사장) |
역사로 남을 우리 민족의
화폭을 많이 찍겠습니다뉴 미디어가 신속히 발전하면서 문자를 읽기보다 사진을 더 즐겨읽는 시대가 왔습니다. 저는 항상 사진기나 스마트폰을 들고 많은 사진을 찍어왔지만 진정으로 사진기자의 자부감을 느껴보기는 지난 6월 조남기 장군 추모활동 취재 때였습니다.
조남기 장군의 유체 고별식장의 규정은 매우 엄격하였습니다. 신화사 기자외에 일반사람의 촬영은 금지되어 있었습니다.
북경지역을 중심으로 전국 각지에서 모여온 수백명 조선족들의 추모 행렬이 길게 줄져 있었습니다. 저는 그 날의 추모 활동을 렌즈에 담지 못하면 기자 자격이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여 물불을 가리지 않고 관련 책임자를 찾기 시작했습니다. 지성이면 감천이라고 끝내 ‘특혜’를 받고 행사장 내외를 돌며 유일하게 전반 추모행사를 렌즈에 담을 수 있는 자랑찬 기자가 되었습니다…
그 날을 생각하면 지금도 가슴이 뿌듯합니다. 새해에도 사진기자로서 역사로 남을 우리 민족의 화폭들을 더욱 많이 찍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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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자기자 |
어디로 가는가가 중요합니다
내가 어디에 서있는가를 사면팔방 둘러보았습니다. 누군가가 일깨워준 한마디가 쨍하게 ‘약발’이 섰습니다. ‘어디로 가는가가 중요하다’고!
해야 할 일을 하지 못한 후회막급중 저의 작품 (2017년 8월에 발표한 통신〈100년의 숨결 두만강과 함께>)이 제28회 중국신문상을 수상한 소식이 전해와 기자 생애 30년 만의 큰 기쁨을 맛보기도 했지만 그 기쁨도 잠간이였습니다.
어떤 상이라 해도 어디까지나 지난 일에 대한 평가일 따름입니다. 저도 모르게 두손을 모으게 됩니다─ 생명은 그리고 인생은 자신을 추월하는 데에 있다고 했거늘 이제 어떤 비바람이 불어온다 해도 저는 ‘미래를 예측하는 제일 좋은 방법은 미래를 창조하는 것이다’는 법보를 찾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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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화기자 |
유난히 따뜻한 소식 많았던 한해
유난히 따뜻한 고향소식이 많았던 지난 한해, 그것으로 인해 가슴이 벅찼던 한해였습니다. 밝아오는 새해에도 늘 발 빠르고 정확한 뉴스로 여러분들 곁에 다가설 것을 약속드립니다.
항상 시간 앞에서 달리면서 서민들 목소리를 대변하고 사회적 책임감을 가진 진실되고 옳바른 정보를 독자들께 전달하며 정의감에 넘치는 자세로 마주하겠습니다.
꾸준히 《길림신문》에 아낌없는 성원과 지지를 보내주시는 독자 여러분, 모든 소망을 이루시는 한해가 되세요. 새해에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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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함편집(문화 교육 사회 담당) |
또 한해 충실한
편집의 여정에 감사하며독자들의 사랑에 힘 입어 지난 한해도 충실한 담당편집의 여정이였음에 감사한 마음입니다.
<아름다운 추억>에 잠겨 과거를 거슬러 타임슬립하는 시간은 참으로 소중한 순간들이였습니다. 몇세대의 역사의 희로애락을 추억으로 함께 할 수 있어 행운이였습니다.
<교정기별>로 우리 교육의 현주소를 재현하면서 희망과 함께 사색을 곁들이는 시간도 가져보았습니다.
<애심1번지>에 초대되는 지성인들의 사랑과 헌신, 온정을 전하면서 감동하고 깨우치는 체험도 수확했습니다.
새해에도 여전한 집념으로 독자들을 위해 봉사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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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청수기자 |
‘양회’ 번역일군의 영광을 새기며
2018년 3월 본사의 추천으로 중국민족어문번역국 조선어문실 번역일군들과 함께 가장 큰 정치대사인 ‘전국양회’의 번역현장에서 많은 것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특히 중앙 지도자들과 전국의 인민대표, 정협위원들이 인민대회당에 모여앉아 나라의 대사를 의논하는 개막식과 페막식 회장에 입석하여 최고지도자들의 연설을 직접 듣는 순간은 실로 영광된 자리가 아닐 수 없었습니다.
그 육성에서 소리의 힘을 느꼈고 그 분위기에서 강한 현장감을 느꼈으며 그 내용에서 평소 품고 있던 사업과제에 확실한 방향을 잡게 되었습니다. 읽는 기사, 들리는 기사, 움직이는 기사, 느끼는 기사를 만들기 위해 새해에는 보다 더 열심히 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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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만편집(신문 디자이너) |
그림 같은 신문을 꾸리기 위하여
지나간 2018년은 보람찬 한해입니다. 새로운 디자인 시스템을 운영하면서 많은 것을 익혀왔습니다.
여러 분야의 판면을 펴내면서 각자의 내용에 따라 최대한 독자들에게 신선감을 주려고 부단히 노력해왔습니다. 우리 신문의 이미지를 지키고 독자들에게 그림 같은 신문을 선사하기 위하여 최대의 열정을 쏟았습니다.
새해에도 독자들의 마음을 헤아려나가면서 더욱더 새로운 모습을 보이겠습니다. 독자들의 응원과 격려가 필요합니다. 다 함께 희망찬 2019년을 힘차게 달려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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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국기자 |
중국조선족을 세계에 알리는
일 계속하겠습니다2019년을 마주하고 지난 2018년을 돌아보면 해놓은 일보다 해야 할 일이 더 많음을 실감합니다.
기자사업을 하면서 중국조선족을 세상에 널리 알려야겠다는 데로 방향이 바뀌여졌습니다. 광활한 중국땅에서 당당한 주인으로 떳떳하게 살아가는 조선족을 조명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래도 무엇인가 부족하였습니다.
중국조선족의 우세는 항일투쟁을 비롯한 처절한 투쟁사였습니다. 기구만장한 우리의 역사를 우리 시각의 답사형식으로 기록하면 혹시 더 많은 사람들이 조선족의 역사를 이해할 것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남들에게 없고 오직 우리에게만 있는 피어린 항일력사와 투쟁사를 그 어떤 계획도 없이 시작한 지 몇년 됩니다. 그것이 ‘역사기행’으로 여러분들을 만나게 된 것입니다.
앞으로도 중국조선족을 세상에 널리 알리는 보람찬 일에 항상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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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파기자 |
<朝闻今日>는 여러분들과
더 가까이하겠습니다《길림신문》 위챗공식계정인 <朝闻今日>가 2013년 4월에 가동되여서부터 지금까지 장장 5년 반이란 노정을 걸어왔습니다.
현재 개인위챗계정을 포함한 수많은 위챗계정들이 존재하지만 <朝闻今日>는 조선족사회에서 영향력이 큰 우리말 전문 언론급 위챗계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중국 국내 뿐만 아니라 한국, 일본, 미국 등 외국의 조선족들한테도 중국소식과 조선족사회의 소식들을 많이 전하면서 영향력을 키워가고 있습니다.
새로운 한해에는 더 빠르고 친절한 뉴스와 더 다채롭고 실용적인 정보로 독자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겠습니다. 새해에도 더 많은 지지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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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미연편집(시사 생활 담당) |
추호의 오차없는 높은 책임감으로
새해가 왔습니다. 2018년은 다망하면서도 즐거운 한해였습니다.
<시사>면을 책임진 저는 거의 모든 관련 기사들은 신화사에서 선재하여 제때에 또 정확하게 번역해 판면을 펴냈습니다. 번역 과정에 의심되는 단어는 서너번씩 사전을 찾아보면서 글자 하나, 문장부호 하나라도 틀릴세라 열심히 일했습니다.
<생활>면에서는 건강, 음식, 생활상식 등 내용의 기사들을 많이 실어 독자들에게 유익한 생활정보들을 제공해주었습니다. 그리고 <연예>면도 인기였습니다.
희망찬 새해에 더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독자 분들께서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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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영애편집(<두만강> 칼럼 담당) |
더 높은 차원의
칼럼전문란 펴내겠습니다5년 동안 〈두만강> 문학면과 씨름하다가 신문사 지도부의 결정에 따라 2018년 6월부터 〈두만강> 칼럼 책임편집을 맡게 되었습니다.
신문의 ‘기치’인 보다 높은 차원의 칼럼을 펴내기란 정말 쉽지 않네요. 다행히 고마운 지성인들께서 알심 들여 써보낸 글로 《길림신문》이 빛나고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아무튼 여러 지성인들께서 우리 민족의 애로를 잘 파악하고 진로를 밝혀줄 수 있는 품위 높은 글을 많이 써주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새해에도 여러분들을 위해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여러분, 새해에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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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전기자 |
기자라는 사명감으로 보다 더
정열적으로 열심히지난 한해는 기자라는 사명감을 안고 취재감을 찾아서 열심히 뛰여다닌 한해입니다.
다양한 분야의 사람을 만나 그들과 소통하고 다양한 활동과 새로운 삶을 접촉하고 요해하며 새로운 정보를 장악하고 새로운 지식들을 흡수하는 기자사업이 너무 마음에 듭니다. 특히 취재와 집필의 몰입과정과 완성된 후의 그 보람과 성취감은 이루다 말로 형언키 어렵습니다.
기자로서의 정치적 민감성, 핵심을 짚고 정보를 얻어내는 재치 있는 취재력, 취재인의 상처를 보듬어주고 헤아려줄 수 있는 소통력, 능란한 문장력, 사진과 포토샵외에도 넓은 인맥, 시대에 발 맞춘 특정분야 전문성, 영상촬영, 공식계정 사용, 홍보마케팅 등 점점 많은 것을 배워야 함을 느꼈습니다.
새해에도 기자라는 사명감을 안고 독자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많이 전달해주고 신선하면서도 무게감 있는 깊은 사색과 진한 감동을 줄 수 있는 기사를 쓰기 위해 보다 더 정열적으로 열심히 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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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창근기자(매하구기자소 소장) |
새해에 백성과 함께 하는
기자가 되겠습니다새로운 한해가 시작되였습니다.
지난해 길림신문 매하구기자소는 조선족군중들과 함께 즐기고 웃으면서, 그들의 성과와 로고를 세상에 알리면서 달려왔습니다.
또한 고향소식과 고향의 변화를 외국에 가있는 사람들에게 알리는 역할을 충분히 하여왔습니다.
조선족민속축제, 조선족 대면적 벼재배호, 조선족민속박물관 개관 등 조선족의 삶의 변화를 세상에 알렸습니다.
올해도 조선족농촌과 조선족단체들의 변화와 활동을 세상에 알리면서 조선족들과 함께 웃고 고락을 같이하면서 보람찬 한해를 달려가겠습니다.
독자여러분들의 아낌없는 지지를 부탁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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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철수편집(경제 법제 담당) |
민족사회의 좋은 뉴스
계속 전하겠습니다지난 한해에 ‘경제’ 등 판면의 담당편집을 해오면서 조선족 기업인과 경제인들이 중국 대륙 뿐만 아니라 한국, 일본, 미국 등 나라에까지 진출해서 자신의 꿈을 실천해나가는 모습 그리고 어디를 가나 우리 민족에 무한한 책임감을 안고 사랑을 베푸는 기여정신에 깊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계렬보도 〈장백산 아래에 민족문화의 향기 그윽하네〉 취재차로 천리 두만강을 다녀오면서 몰라보게 변모한 변경마을의 모습들에 기쁨을 금할 수 없었습니다.
편집은 독자들과 영원한 한집 식구입니다. 새해에도 민족사회의 인기 경제뉴스 발굴에 모를 박고 제일 빠른 시간내에 독자들에게 전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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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화기자 |
농민들이 ‘록수청산’에서
금노다지 캐기를 기원합니다지난해 계렬보도 〈내 고향은 지금〉을 취재하면서 서란과 구태의 조선족 농촌을 돌아보았습니다. 영길, 반석, 쌍양 등 조선족 촌마을의 상황도 알아보았습니다. 촌간부들과 당지 민족사무위원회 조선족 간부들이 제일 근심하는 것은 장래 토지의 소유권 계승 문제였습니다.
새해에 농촌 마을 몇 곳을 더 돌아볼 생각입니다. 토지문제 등 농촌의 새로운 특색을 집중적으로 다루어 정품기사를 부단히 창출하겠습니다. 농촌간부들과의 좋은 소통과 교류를 이루어가면서 농촌의 실태를 기사에 많이 담겠습니다. 농촌의 애로점도 서슴없이 밝히고 해결을 가져올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새해 조선족 촌들에서 향진진흥전략의 혜택을 입어 ‘록수청산’에서 금노다지를 캐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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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자기자 |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에
긍정에너지를 제공하겠습니다중국 조선족 중소학교 결손가정 자녀 비률이 무려 70~85%를 차지하는 실정에 비추어 지난 한해에 저는 차세대들의 밝고 건강한 성장과 진로를 개척하는 데 도움을 주고저 영상보도를 펴냈습니다. 영상보도를 통해 조선족 교육기관과 가정교육, 사회교육을 융합시키는 마당을 마련했습니다.
계렬보도 〈가족사랑 영상편지〉(1기─4기)를 통해 해외에 있는 부모와 자식간 소통의 장을 마련해 긍정에너지를 부여해주었고 〈교육열점화제(1기─3기)〉(영상)를 통해 학교, 가정, 사회 모두가 함께 손 잡고 학교교육, 가정교육, 사회교육에서 존재하는 열점문제들을 담론하고 필요한 대안을 마련하는 데 나름 도움을 주었습니다.
그동안 저의 취재에 항상 관심을 기울여주시고 응원해주신 동북3성의 교육부문 해당 책임자들과 대학교, 조선족중소학교 교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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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영옥편집(1면, 스포츠 담당) |
독자는 신문이 존재하는 이유입니다
신문의 1면은 매체의 ‘얼굴’입니다. 《길림신문》의 ‘얼굴’을 만들고 있는 편집으로서 자부감을 느낍니다.
뉴 미디어 시대의 도래로 종이신문이 ‘몸살’을 앓고 있지만 뭐니뭐니 해도 우리에게는 예이제없이 우리 신문을 아껴주고 사랑해주고 애독해주는 독자 분들이 계심으로 해서 힘이 솟구칩니다.
독자는 우리 신문이 존재하는 이유이고 우리들이 최선을 다해 더 알차게 신문을 꾸려나가야 할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새해에는 독자들의 목소리에 좀더 귀를 기울이고 독자들에게 한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는 신문을 꾸리기 위해 책임과 소신을 다하겠습니다.
독자 여러분들의 새해 행운을 두손 모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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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근기자(뉴미디어쎈터 부주임) |
사람과 일을 사랑하고 싶습니다
지난해에는 조남기 장군 서거로 북경현지에 달려가 취재했던 일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조남기 장군 서거에 취재를 달려간 조선문 보도매체는 유일하게 길림신문사 뿐이였습니다. 지도부의 명지하고도 대담한 취재기획에 찬사를 보내고 싶습니다.
동행한 김성걸기자와 함께 조남기 장군의 저택은 물론 팔보산에까지 찾아가 취재했습니다. 날씨는 무더웠고 취재량은 방대했으나 중대한 취재임무를 맡은 기자의 영예감과 사명감을 안고 열심히 뛰였습니다. 오히려 택시보다 더 편한 북경의 공용자전거를 타고 다니면서 가끔은 현대화한 생활방식보다 몸에 배인 전통이 더 편할 때도 있구나 생각했습니다.
우리 민족의 걸출한 위인이신 조남기 장군의 마지막 가는 길에 역사적인 기록을 했다는 것에 더없는 자부감을 느낍니다…
올해에는 더 좋은 일과 사람들을 만나고 싶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좋은 일들이 그냥 오지 않는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사람과 일을 사랑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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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경봉기자(뉴미디어쎈터 부주임) |
더 많은 생생한 뉴스,
알찬 정보를 전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