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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판교에‘제2판교테크노밸리’조성

  • 등록 2014.10.08 11:0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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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가 판교테크노밸리 인근에 제2판교테크노밸리인‘넥스트 판교’를 조성하기로 했다.

내년도 완공을 앞두고 벌써 포화상태인 판교테크노밸리의 숨통을 트는 동시에 보다 적극적인 국내·외 글로벌 기업 유치를 통해‘창조경제 혁신 클러스터’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남경필 지사는 7일 월례조회에서 민선 6기 경기도정 비전을‘넥스트(Next) 경기’로 밝히고 첫 사업으로‘넥스트 판교’를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남 지사가 밝힌 넥스트 판교 조성사업은 기존 판교테크노밸리 인근에 최대 66만㎡ 규모의 제2판교테크노밸리를 조성함으로써 이곳을 아시아 최고의 ICT-창조경제 융·복합 허브로 만드는 것이다.

도는 오는 2016년 상반기까지 관련 절차를 완료하고 부지공사 착공에 들어가 2017년 초부터 기업 분양을 시작할 계획이다. 사업비로는 국·도비를 포함해 토지 보상비로만 7000억원이 들어갈 전망이다.

도는 남 지사 인수위 시절 이런 계획을 처음 보고했으며, 취임 이후 최경환 부총리에게 건의해 긍정적인 답변을 받아 최근까지 중앙부처와 구체적인 협의를 벌여왔다.

조성이 완료되면 600여개 기업이 들어서 4만3000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도는 내다보고 있다.

기존 판교테크노밸리는 IT, BT, CT 등 다양한 업종의 기업 밀집도가 높아 산업간 융복합에 유리하고 성공노하우가 많아 도전정신이 탁월한 지역으로 평가받았다.

그러나 실리콘밸리의 1만분의 1크기에 불과해 중국 등 인근 국가와의 클러스터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어렵고 산학연 공동협력시설, 벤처지원시설, 문화시설, 주거공간 등이 부족해 성장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받았다.

이에 따라 도는 넥스트판교 조성을 통해 이곳을 국내·외 글로벌 기업과 벤처 지원시설이 밀집된 1500여개 기업과 10만여 명이 근무하는 명실상부 우리나라 최대 창조경제 클러스터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도는 부동산 투기 등을 우려해 대상부지를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지만 현재 설치 예정인 노면전차‘트램’을 연장해 판교 일대의 연계성을 높이겠다고 소개했다.

박수영 행정1부지사는“현재 중앙부처, 성남시 등과의 협의가 상당 부분 진행되고 있으며, 경기도의 재정여건이 좋아지고 있고 외국기업을 비롯해 민간기업 등의 수요가 많은 만큼 큰 어려움 없이 사업이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가 지난 2005년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 일원에 조성을 추진한 판교테크노밸리(66만1000㎡)에는 현재 NHN엔터테인먼트·안랩, 포스코ICT·삼성테크윈 등 870여개의 입주기업에 5만9000여 명의 임직원이 상주중이다.

김인창 기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데일리연합뉴스팀 기자 hidail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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