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가 마을 만들기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시민 원탁토론회를 지난 9월30일 개최했다.
원미구청 진달래홀에서 진행된 이날 토론회에는 시민계획단, 청소년 등 부천시민 100여 명이 참여해 부천 마을 만들기의 비전과 목표 마련을 위해 의견을 나눴다.
참가자들은 13개 조로 나눠 원탁에 둘러앉아 토론과 우선순위 투표 등을 진행했다. 토론회는 무선 웹 토론시스템과 무선 전자투표기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이 결합한 21세기형 숙의민주주의 시스템으로 진행됐다.
토론결과 부천 마을 만들기 비전으로는 △쌍방향 홍보와 꾸준한 교육 △유능한 마을리더 지원 및 육성 △특성 살린 시범마을로 속도감 있는 추진 △개성 있는 소모임들의 네트워크 △신뢰를 기반을 둔 공동체 갈등해소 △다양한 구성원의 마을 공동협의체 △애착 있고 올바른 마을활동가 육성 △청소년 관리 등이 나왔다.
핵심전략으로는 △마을 만들기 홍보 및 교육지원 △동네단위 마을리더 발굴 및 육성 △소모임 활동지원 △개념 있는 마을 활동가 육성 △시범마을 선정 및 모델개발 지원 △마을 공동협의체 구성 및 운영지원 △공동체 갈등해소 지원 등의 의견이 있었다.
토론회에 참여한 한 시민은“지난 4월부터 시민계획단, 워크숍, 설문조사 등 시에서 진행한 체계적인 마을 만들기 교육에 참여해왔다”며“이러한 과정을 통해 내가 살고 있는 동의 정체성과 강점에 대해 알게 되고 부천형 마을 만들기에 대한 비전을 생각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윤석태 원도심지원과장은“부천의 마을 만들기 사업은 공동체 회복을 통해 마을에 희망을 그려가는 과정”이라며“사람 냄새 나는 마을을 만들기 위해서는 지속가능한 공동체를 많이 만들어야 하며 장기적인 계획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토론회의 결과물은 전문기획단의 논의와 세부계획 수립 과정을 거쳐 오는 12월에 마을 만들기 기본계획으로 탄생하게 된다.
정준섭 기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