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세계 보도망 확충 전 세계 6억 5000만뷰 송출망 확보!

종부세 규모 3천억원까지 증가

  • 등록 2018.12.03 07:44:22
크게보기

 


[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올해 부동산 공시가격이 상승하면서 이번달 고지될 종합 부동산세의 규모가 지난해보다 3,000억 원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청에 따르면, 올해 종합부동산세 고지액은 2조 1,148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2,967억 원 증가했다.


종부세 증가율은 16.3%로 지난해 증가폭 8.2%의 두 배 수준이다.


종부세 세입 규모가 큰 폭으로 늘어난 건 주택과 토지의 공시가격이 일제히 상승했기 때문이다.


올 상반기 주택 공시가격은 약 5%, 토지 공시가격은 약 6% 이상 올랐다.


다만 종부세 납부 대상자 수는 46만 6천 명으로 지난해보다 16.5% 늘어, 지난해 증가폭 18.4%보다는 다소 줄었다.


종부세 부담이 신규 납부자보다는집을 여러 채 가지고 있는 기존의 고액 납세자에게 집중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종합부동산세는 1주택자는 공시가격 9억 원 이상, 다주택자는 공시가격이 6억 원 이상이면 과세대상이 되는데, 납부할 세액이 5백만 원을 초과할 경우 관할 세무서에 분납신청서를 제출하면 내년 2월까지 나눠서 낼 수 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호성 기자 기자 hidaily@naver.com









데일리연합 | 등록번호 : 서울 아02173 | 등록일 2008년 7월 17일 | 대표전화 : 0505-831-7000 서울특별시 강남구 선릉로 529, 5층 5346호 (역삼동) | 발행인 : (주)데일리엠미디어 김용두 모든 컨텐츠와 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복제 및 복사 배포를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