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미국 백악관은 출입 정지를 일시 풀었던 CNN 짐 아코스타 기자에게 또다시 출입정지 예비 결정을 내렸다고 통보했다.
백악관은 아코스타 기자에게 현지시간 18일 오후 5시까지 해명하고, 답이 없으면 19일 오후 3시까지 최종적으로 출입정지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백악관은 지난 16일 출입 정지 조치가 헌법적 권리를 침해했다며 즉각 해제하라는 미 워싱턴DC 연방지방법원 명령을 받아들여 출입정지를 일시 풀었다 다시 출입정지 수순을 밟고 있다.
아코스타 기자는 지난 7일 트럼프 대통령의 기자 회견 도중 중미 이민자 행렬과 러시아 스캔들 관련 질문으로 트럼프 대통령과 설전을 벌였고, 백악관은 해당 기자가 상식적인 관행을 어겼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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