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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시간 음주운전 심각 하다’

  • 등록 2014.10.07 10:4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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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원 의원, 국감자료서 제기

 출근시간 술이 깨지 않은 상태에서 차량을 운전하다 적발된 운전자가 5만여 명이 넘고 이로 인한 음주사고도 7100여 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청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김태원 의원(고양 덕양을)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1년부터 올해 7월말까지 출근시간(오전 6~10시) 술이 깨지 않은 상태에서 차량을 운전하다 적발된 운전자는 5만3308명에 달했다.

출근시간에 적발된 음주운전자를 연도별로 살펴보면 지난 2011년 1만5217명, 2012년 1만4354명, 지난해 1만4920명, 올해 7월말까지 8817명으로 월평균 1240명, 일평균 40.8명이 출근시간에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된 셈이다.

지역별로는 경기가 1만1979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 9396명, 경북 5477명, 부산 3433명, 인천 2893명 순이다.

알코올 농도별로는 면허취소 수준인 0.1%이상이 2만9509명으로 전체의 55.4%를 차지했고 면허정지 수준인 0.05%~0.09% 2만2705명(42.6%), 측정거부 1094명(2.0%)순이다. 

이 처럼 출근시간에 음주운전을 하는 운전자들로 인해 교통사고도 심각한 수준이다. 

지난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발생한 출근시간 음주사고는 총 7138건으로 연도별로 보면 2011년 2422건, 2012년 2426건, 2013년 2290건으로 월평균 198건, 일평균 6.5건의 사고가 일어났다.

음주사고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가 1739건(사망 41명, 부상 3012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 1259건(사망 20명, 부상 2191명), 인천 454건(사망 8명, 부상 825명), 경북 433건(사망 13명, 부상 713명), 부산 408건(사망 11명, 부상 686명)순이다.

출근시간 음주사고가 많이 발생한 시간은 오전 6~8시 사이로 출근시간 음주사고의 64.1%인 4574건이 발생했으며, 오전 8~10시 사이에는 2564건이 일어나 213명이 사망했고 1만2383명이 부상을 입었다. 

김태원 의원은“출근시간 술이 취한 상태로 운전대를 잡는 운전자들로 인해 국민의 안전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다”며“출근시간 운전자에 대한 음주단속을 강화해야 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미국, 일본 등 일부 선진국처럼 음주운전체험교육 실시와 상습음주운전자 차량에 음주측정장치를 설치하는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김유립 기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데일리연합뉴스팀 기자 hidail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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