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구글 직원 수백 명이 사내 성추행과 이를 비호한 회사의 대응에 분노해 동맹파업을 벌였다.
미국 캘리포니아 구글 본사를 비롯해 런던과 싱가포르, 베를린, 취리히, 도쿄 등 전 세계 20여 개 지사 직원들이 현지시간 1일 거리로 나와 직장 내 성추행을 성토했다.
구글 직원들의 이번 파업은 사측이 한 임원의 성추행 사실을 은폐하고 거액의 퇴직 보상금까지 챙겨줬다는 뉴욕타임스의 최근 폭로 이후 조직됐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