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유엔환경계획은 대기오염으로 매년 700만 명이 조기 사망하고 이 가운데 400만 명이 아시아에 거주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엔환경계획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대기오염` 보고서에서 전체 92%에 해당하는 40억 명이 오염된 공기 속에서 생활하고 있고 배기가스 등을 줄이기 위한 단계적 조치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또 아시아 지역의 산업과 도시가 급속하게 성장하면서 다른 지역보다 대기오염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면서 자동차와 발전소, 공장에 대한 환경 기준이 시급히 갖춰져야 한다고 밝혔다.
유엔환경계획은 가정용 청정에너지 연구와 대중교통 개선을 아시아 지역의 우선 개발 과제로 꼽았고 모두 3천억에서 6천억 달러의 예산이 필요한데 경제성장과 일자리 창출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