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미국이 12월 초쯤 사실상 모든 중국산 제품에 대한 전면적 관세 부과 발표를 준비하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다음 달 말 G20 정상회의에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돌파구를 마련하지 못할 경우, 미국이 또 다른 2천670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대한 추가 관세를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국은 그동안 500억 달러와 2천억 달러의 중국산 제품에 추가 관세를 부과해왔으며, 여기에 2천670억 달러 규모의 제품이 추가될 경우, 사실상 중국산 수입품 전체에 대해 관세부과가 이뤄지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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