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1회용 비닐봉지 유료화로 플라스틱 쓰레기 줄이기에 성공한 영국 정부가 재활용이 어려운 플라스틱을 퇴출하는 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가디언 보도에 따르면, 영국 정부는 플라스틱이 들어간 빨대와 면봉, 음료수를 휘저을 때 쓰는 1회용 플라스틱 제품 등의 사용을 이르면 1년 안에 금지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정부는 이들 제품의 유통과 판매를 2019년 10월과 2020년 10월 사이에 정식으로 금지할 예정이며, 대신 플라스틱이 들어가지 않은 대체재를 쓰도록 할 방침이다.
영국에서는 해마다 플라스틱 빨대 47억 개, 면봉 18억 개가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데, 이 중 버려진 면봉을 청소하는 데만 수백만 파운드가 드는 것으로 알려졌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