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2일 심의결과에 대해 안 대표는 “의외의 결과로 97명의 임직원과 10만 주주 분들께 머리숙여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 이번 심의에 대해 책임지는 모습을 보이겠다"며 "이후 회사는 대주주의 책임경영과 철강업계 외부인사 영입 등 주주 전체의 이익을 위한 조치들이 뒤따르게 될 것"이라고 선언했다.
이어 "회사는 건실하다. 고용을 유지하고 있고 횡령이나 배임의 이슈도 없다. 2020년까지의 확정 매출을 기반으로 사업지속성과 확장성도 갖추고 있다. 회사는 주주들에게 피해를 줄 여지가 있는 우회상장을 진행할 이유 자체가 없다. 단지 영업 가능한 사업영역을 들여다 보다 예상 외의 복병을 만났을 뿐이다. 심의 때 질의 받은 모든 부분에 대해서는 고통 속에 기다렸을 10만 주주들과 직원 및 그 가족들의 입장을 감안해 과감한 조치가 뒤따를 것"이라며 후속조치가 준비되고 있음을 예고했다.
앞으로 해외영업을 지원하게 될 안 대표는 2018년 01월 17일 경영지배인으로 선임된 후 무난한 경영스타일을 바탕으로 각종 현안들을 무리없이 해결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