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OECD는 현지시간 20일 발표한 '중간 경제전망' 보고서를 통해 올해와 내년의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보다 각각 0.1%포인트, 0.2%포인트 낮은 3.7%로 예상했다.
OECD는 보고서에서 "무역을 둘러싼 긴장이 고조되면서 글로벌 투자·고소비자경기에 심각한 악영향을 줄 것"이라고 우려했다.
로런스 분 OECD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이날 브리핑을 통해 "세계 경제가 정체기에 들어서고 있다"면서 "미·중 무역전쟁의 상황이 더 악화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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